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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운명의 비밀
관리자 2007-02-22 4536
반월당 메트로센터 내 운세자판기 첫선
역술인과 실시간 화상연결 서비스 제공
대구 프로그래머 개발…세계 시장 노려

대구 도심에 이색 점술 자판기가 등장했다. 타로카드, 온라인 철학관 등 운명의 비밀을 알려주는 운세사업이 우리사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세 자판기가 대구에 첫 선을 보였다. 반월당 메트로센터 내에 세워진 운세 자판기는 등장하자마자 젊은이들의 호기심어린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다. 어느새 젊은이들의 문화로 자리잡은 스티커 사진처럼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45만여명의 역술인, 무속인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 밀리오레 앞 타로카드촌을 비롯해 서울 미아리, 압구정동 등 전국적으로 새로운 '무속타운'이 속속 형성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도통·사주닷컴 등 160여개의 역술사이트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한해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기업형으로 코스닥 상장을 예고하는 등 운세시장은 점차 우리사회에서 그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다소 비하되고, 경시될 수도 있는 부분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도움말을 주는 점술가를 인생의 카운슬러로 바라봄으로써 운세사업을 새롭게 가치정립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온·오프라인 철학관의 장점들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철학관에 가지 않고도 전국 각지의 역술인과 연결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운명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이용객은 미리 데이터베이스화된전국의 역술가 목록에서 자신이 원하는 역술인을 선택하고, 화면을 보면서 상담받을 수 있다. 자판기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역술인과 직접 얼굴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으며, 원치 않으면 얼굴을 가릴 수도 있다. 1회 이용료는 5천원.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궁금증인 운세를 첨단통신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콘텐츠 자판기로 제공한 것이 새롭다. 특히 온라인 철학관들이 고객이 입력한 간단한 신상정보를 기초하여 미리 데이터베이스화된 자료로부터 입력된 정보에 매칭되는 자료를 검색하고, 그 검색된 결과를 텍스트와 그래프로 표시하였다면, 직접 얼굴을 보면서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전국 운세 시장 규모(한국역술인협회 추산치) (2005년 자료)

업종오프라인 운세온라인 운세ARS 운세
총 시장 규모1조6천억원8천억원1조6천억원
시장 점유율40%20%40%